2025년 07월 29일(화)

안다르, 일본·싱가포르·호주 찍고 미국 간다... 해외 매출 35억 돌파

안다르, 해외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세 기록


안다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18일 안다르는 일본, 싱가포르, 호주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며 지난 6월 역대 월 판매액 3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다르의 이러한 성공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주효했습니다.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이 이미 자리 잡은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다르의 해외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안다르


안다르는 지난 2022년 3월 일본 온라인 스토어 론칭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스토어 론칭 이후 2년 만에 누적 매출 12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온라인 스토어 판매액만 2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애슬레저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일본에서 한류 열풍과 맞물려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까지 확장하는 안다르


안다르는 일본 진출에 이어 동서양을 잇는 요충지 싱가포르에도 진출했습니다. 마리나베이와 오차드 거리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각각 1호와 2호 해외 매장을 오픈했고, 지난 5월에는 서구권 첫 거점으로 호주 '웨스트필드 시드니'에 단독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러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의 시너지 효과로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6월 한 달간 판매액 12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호주에서도 매장 오픈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지난달 총 3억 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안다르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안다르가 아직 중국에 공식 진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요 SNS인 샤오홍슈에서 안다르 관련 키워드가 약 370만 회 이상 조회되었고, 관련 게시글만 1만 개를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와 호주 내 중국 부유층 소비자들의 안다르 매장 방문이 급증하며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욱 확장되는 안다르의 글로벌 전략


안다르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싱가포르 대표 복합 쇼핑몰 '비보시티'에 세 번째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며, 일본 오프라인 매장 오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글로벌 최고급 원사를 사용하여 독자 개발한 안다르만의 고품질 원단으로 출시된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군의 경쟁력이 글로벌 고소득 국가에서 입증되면서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각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안다르는 고소득 국가를 겨냥한 전략적 해외 확장 등에 힘입어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34% 성장했으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