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 그룹 활동으로 마음의 치유 찾아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멤버들과 함께하는 컴백 활동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SNS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했습니다.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김희철은 "술 마신 거 아님. 스케줄 가는 중임"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번 활동에 대한 남다른 설렘을 드러냈는데요.
Instagram 'heenim'
김희철은 이번 활동에 대해 "유난히 신난다"고 밝히며, "내가 잘 모르는 콘텐츠들로 가득하지만, 정글북의 모글리처럼 혁재랑 정수가 손잡고 가르쳐주는 대로 따라왔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슈퍼주니어와 함께하는 시간, 김희철에게 특별한 의미
특히 김희철은 최근 자신이 겪었던 어려운 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요 몇 년 동안 머리도 가슴도 좀 맛이 갔었다"며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는데요.
하지만 그는 멤버들과 함께 연습하고 지내며 "마음의 치료를 많이 받았고 마치 새로운 세상을 다시 만난 기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20년 가까이 함께해온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주는 진솔한 고백이었습니다.
Instagram 'heenim'
김희철은 컴백 활동에 대한 감정 변화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 "오랜만에 감정 기복이 왔다 갔다 한다. 활동 내내 미치겠다. 물론 좋은 의미로"라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또한 "비록 춤추는 내 모습이 비글 같겠지만 맨 뒤에서 멤버들 궁뎅이 보며 춤추는 것조차 너무 큰 행복이다. 나만의 View이자 나의 기쁨이다"라고 털어놓으며 그룹 활동의 소소한 행복을 강조했습니다.
김희철은 "역시 나란 남자의 최고 도파민은 슈퍼주니어와 E.L.F(팬덤명)였다"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도 표현했습니다.
Instagram 'heenim'
그는 해당 글과 함께 채널 '딩고 뮤직' 콘텐츠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고, 컴백을 앞두고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사진도 추가로 게재하며 활발한 활동 의지를 보였습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으로 컴백했습니다. 오랜 시간 K-POP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활약해온 이들은 여전히 끈끈한 팀워크와 유쾌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