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7일(목)

트랜스젠더 BJ 꽃자, '신지♥' 문원과 DM 논란 해명 "남자 시절부터..."

트랜스젠더 BJ 꽃자, 신지 예비 남편 문원 관련 논란 직접 해명


트랜스젠더 BJ 꽃자가 가수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과 트랜스젠더 세라의 관계에 대한 온라인 논란에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문원과 트랜스젠더 세라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결혼을 앞둔 신지와 문원 커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는데요.


트랜스젠더 BJ 꽃자, 3살 연하 래퍼와 '공개 연애' 시작Instagram '24x01'


지난 16일 꽃자는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문원 씨와 트랜스젠더 세라가 과거부터 알던 사이인 것은 맞지만, 성전환 이후 알게 된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원 씨는 세라가 게이였던 것도, 트랜스젠더가 된 것도 전혀 몰랐다"고 강조하며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논란의 시작과 확산 과정&


이 논란은 꽃자의 방송 중 한 시청자가 세라와 문원이 서로 인스타그램에서 맞팔로우 관계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꽃자와 세라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DM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를 언급하며 "1억을 줘도 메시지를 공개 못 한다", "5억이면 카톡을 깔 수 있다"는 식의 농담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이 온라인상에서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꽃자는 이에 대해 "그때 발언들이 오해의 여지를 만들긴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로 확인해 본 결과 아무런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30001003556_1280.jpg(왼) BJ 꽃자 방송, (오) 문원 / Instagram 'shinji_jidaeng'


그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세라가 트로트 음악을 준비하던 시절, 남자 시절부터 알고 지낸 단순한 형·동생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꽃자는 "문원 씨가 세라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보고 '여자친구가 장난친 거냐'고 물었을 정도로 세라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당황해서 언팔로우(맞팔 해제)했을 수도 있지만, 이상한 관계는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지-문원 커플, 결혼 발표 이후 잇따른 논란


한편, 문원은 최근 신지와의 결혼 발표 이후 돌싱이라는 사실과 자녀 존재 등 사생활 관련 논란으로 여러 차례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주의한 언행과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낀 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신지 역시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내 일로 팀에 피해가 갈까 봐 걱정된다"며 "너 때문에 코요태가 끝났다는 말을 보면 정말 무섭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Instagram 'shinji_jidaeng'Instagram 'shinji_jidaeng'


꽃자는 이번 논란에 대해 "최근 내 사진까지 퍼지고, 인스타 기사로까지 이어진 상황이지만, 사실 별것도 아닌 일"이라며 "너무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해명을 통해 온라인에서 확산된 의혹이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