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전현무계획' 전현무, 제작진 사칭 피해에 "돈 요구 조심" 경고

전현무, '전현무계획2'에서 제작진 사칭 사기 주의 당부


MBN과 채널S가 공동 제작하는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 진행자 전현무가 시청자들에게 중요한 경고를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37회에서 전현무는 프로그램 제작진을 사칭하며 식당에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MBN, 채널S '전현무계획2'MBN, 채널S '전현무계획2'


전현무는 수원 맛집 탐방 중 "이건 얘기해야 한다. 우리 제작진이라고 하면서 식당에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저희는 돈 안 받고 (맛집) 제보는 받는다"며 제작진 사칭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는 최근 인기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악용한 사기 행각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시청자와 식당 관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수원 24시간 영업 소해장국 맛집 방문기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는 수원에서 '보고도 안 믿기는' 보물 맛집 발굴을 선포하며 24시간 영업하는 소해장국 맛집을 찾았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대기번호 16번'을 받아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식당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이는 해당 맛집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소고기 수육, 무침, 해장국으로 이어지는 '소 코스요리'급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소해장국'에 대해 곽튜브는 "국물이 농축액 수준"이라고 극찬했고, 전현무 역시 "내가 간 소해장국 집 중 1등"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2025-07-16 09 06 34.jpgMBN, 채널S '전현무계획2'


이처럼 두 사람의 진솔한 맛 평가는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수원 맛집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소개팅 토크로 드러난 세대 차이


맛있는 식사 후, 전현무는 "소개팅 때 이런 국밥을 먹을 수 있냐?"는 돌발 질문을 던져 화제를 전환했습니다. 이에 곽튜브는 "저는 안 된다. 소개팅 첫인상에 늘 실패했다. 그래서 저는 레스토랑 감성으로 가줘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반면 전현무는 "난 예전엔 (그런 것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은 나이가 됐다. (상대여성의 이에) 고춧가루가 껴도 이제는 매직아이처럼 내면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며 연륜이 묻어나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대화에서 드러난 세대 간 소개팅 관점 차이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2025-07-16 09 08 40.jpgMBN, 채널S '전현무계획2'


수원 먹방 여정의 첫 시작부터 극찬이 이어진 '전현무계획2'의 수원 먹트립은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되는 38회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