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김나운 "오직 아들 교육 위해 서초동 이사... 4층 전원주택·냉장고 10대 포기했다"

배우 김나운, 중학생 아들 위해 이미지 관리 중


배우 김나운이 중학생 아들을 위해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5-07-15 09 55 02.jpgYouTube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 공개된 '20년만에 만난 홈쇼핑 여왕 김나운 누나의 잘사는 비결' 영상에서 김나운은 류진과의 대화 중 특별한 모성애를 드러냈습니다.


김나운은 "내가 성내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상냥하고 자상한 이미지로 나와야 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우리 아들이 중학생이지 않나. 며느리 볼 생각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류진이 "뭐 벌써 며느리를 보냐"고 놀라자 김나운은 "금방이다"라고 핀잔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랜 인연을 나눈 두 배우의 재회


류진은 김나운과 함께한 식당에서 "제가 데뷔할 때부터 저를 돌봐주셨던 엄마같은 분"이라며 첫 작품이 1999년 KBS 드라마 '해뜨고 달뜨고'였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비단향꽃무' 대본집과 당시 박진희, 김나운과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0001891343_002_20250714195611248.jpgYouTube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


김나운 역시 같은 시기에 김형종, 최민용과 찍은 사진을 가져와 류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수트에 안경을 쓴 자신의 모습을 본 류진은 "난 너무 아저씨 같다"고 말했고, 김나운은 "본인이 다른 사람들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고 지적으로 보여야 된다면서 안경을 가져왔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자녀 교육을 위한 현실적 선택


십여 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류진이 "원래 전원주택 같은 뒤에 산도 있고 그런 곳에 살았는데 집이 서초동이라더라"고 묻자, 김나운은 "애 학교 때문에"라며 "결국 나도 타협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2025-07-15 09 56 47.jpgYouTube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


이에 류진은 "이게 애 키우는 집안의 현실이다"라며 "누나는 그런 인생을 안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식사 중 김나운은 자신의 생활 방식에 대해 "저는 생선을 짝으로 산다. 지인들과 나눠먹는 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집)에는 냉장고가 10대가 넘었다. 집이 4층이었고. 그랬다가 지금 아파트로 오니까 평범하다. 다섯 대다"라고 현재의 생활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YouTube '가장(멋진)류진 petiteRyu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