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위암 투병 끝에 사망한 故강서하, '기부·봉사' 실천한 삶... 애도 이어져

따뜻한 마음을 나눴던 배우 강서하, 31세에 위암으로 별이 되다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위암 투병 끝에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그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gsdg.jpg인사이트MCN


강서하는 짧은 생애 동안 진심 어린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연기뿐만 아니라 따뜻한 선행으로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녀의 SNS에는 이러한 따뜻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생전 강서하는 직접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환한 웃음을 전했고,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도 적극 동참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작은 마음들이 힘을 모아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닿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병을 이겨나가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나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화려한 조명보다 진정한 교감을 선택했던 배우


강서하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사람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을 중요시했던 배우였습니다.


SnapClip.App_20838424_1939300026357546_2552451956811497472_n.jpgInstagram 'yewonyewoni'


비록 짧은 생애였지만, 그녀는 자신의 연기와 선행을 통해 세상에 따뜻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은 "이제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천사가 다시 하늘로 돌아갔다", "마음이 예뻤던 배우, 절대 잊지 않겠다"며 슬픔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강서하의 마지막 작품은 영화 '망내인'으로, 그녀는 끝까지 촬영을 마친 후 병마와 사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 40분입니다.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으로 정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