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박병은이 주지훈과 '자체개발'했다가 당뇨 무서워 끊은 폭탄주 '레시피'

박병은, 주지훈과 함께 개발한 '불막' 폭탄주 당뇨 우려로 끊어


배우 박병은이 자신이 개발한 독특한 폭탄주를 건강상의 이유로 끊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7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 29회에서는 박병은의 냉장고가 공개되어 그의 식생활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image.png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에서 박병은의 냉장고에서 술이 발견되자, 그는 "10㎞를 뛰고 온 후에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마신다"고 자신만의 음주 습관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박병은의 건강을 중시하는 식습관을 보고 "장수 막걸리는 안 드시나보다"라고 농담을 건넸는데요.


박병은은 처음에는 "아스파탐 함유가 높아서"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지만, 곧 진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생막걸리와 장요구르트를 섞어 '불막'이라는 독특한 폭탄주를 자체 개발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킹덤' 촬영 중에는 시골에 머물며 주지훈과 함께 이 폭탄주를 거의 매일 즐겼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한 결단, 당뇨 우려로 인한 폭탄주 중단


image.png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그러나 이런 음주 습관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박병은은 "어느 날 지훈이가 한 번에 세 통, 네 통을 마셨는데 '당뇨에 걸리는 거 아닐까?'라고 걱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당 함량이 높은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에 대한 우려였던 것이죠.


더욱 놀라운 것은 박병은 자신도 "제자리에서 다섯 통을 마셨는데 '괜찮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끊었다"고 고백한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