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이시영, 전남편 '비동의 임신' 논란 속 일상 공개... "미국살이 2주차"

이시영, 미국에서 전한 근황... 이혼 후 둘째 임신 발표 화제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napClip.App_518240685_18521867518029767_8152505131447305831_n.jpgInstagram 'leesiyoung38'


이시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윤이 외삼촌집 2주차"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들에는 미국에 체류 중인 이시영의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는 오빠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스쿨버스를 타고 등하교하는 아들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과 마중을 하는 자상한 엄마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혼 후 둘째 임신 발표로 논란 중에도 밝은 모습 유지


이시영은 해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잔디 바닥으로 떨어지는 해프닝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근황은 최근 그녀가 겪고 있는 개인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으나,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결혼 생활이 종료되었습니다.


2025-07-14 09 59 17.jpgInstagram 'leesiyoung38'


그런데 지난 8일, 그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는 그녀의 고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전 배우자의 동의 없이 배아를 이식받은 결정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표했고, 이후 이시영은 해당 입장문을 갑자기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