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지상렬, 강예나에 호감... "언제 한 번 남양주에서 편도선 섞어요”

지상렬, 발레리나 출신 강예나에게 호감 표현... "보닛 동기화해보자"


방송인 지상렬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발레리나 출신 배우 강예나에게 특유의 유머로 호감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상렬이 달수빈의 요가 체육관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202507130914286710_51.jpg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지상렬은 방송에서 "연예계에 세 딸이 있다, 첫째는 조보아, 둘째는 달수빈, 셋째는 주현영이다, 딸처럼 귀염둥이"라고 언급하며 달수빈의 요가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달수빈은 "제가 6년 전에 상렬 오빠를 뵀을 때는 핑크빛이었는데 최근 방송에서는 잿빛으로 변해있더라, 그래서 운동을 시켜야겠다 싶었는데 그냥 나오라면 절대 안 나오니 '한잔하자'고 했다"고 초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요가용 천으로 지상렬을 묶는 달수빈의 모습에 지상렬은 "이렇게 보자마자 질리는 건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비어 요가로 활력 충전한 지상렬


달수빈은 지상렬에게 "연애해야 엔도르핀이 돌면서 생기가 생기고 더 젊어질 수 있다"고 조언하며, "혼기를 만들어주려고 특별히 준비한 운동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요가 강사 서민진을 소개했는데요. 서민진은 독일에서 유래된 '비어 요가'를 선보였습니다.


optimize.jpg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민진은 "맥주 안에는 보리랑 홉 성분이 들어있어서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요가와 같이했을 때 더 잘 이완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과음하지 않고 한잔만 하시면 괜찮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지상렬은 "한 잔 마시고 탄력받으면 강서구 치킨집 가야겠네"라며 유머를 잃지 않았고, 서민진의 지시에 따라 비둘기 자세를 취하며 맥주를 한 잔 마셨습니다.


발레리나 출신 강예나와의 특별한 만남&


요가 세션이 끝난 후, 달수빈은 지상렬에게 "발레리나 출신이고 지금은 영화감독이자 배우"라며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달수빈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인 강예나에게 전화를 걸어 "상렬 오빠 어떠냐"고 물었고, 강예나는 "(지상렬의) 농담 좋아한다"라며 호감을 표현했습니다.


지상렬은 이에 화답하며 "언제 한 번 남양주에서 편도선 한 번 섞어보자, 교감하려면 보닛 좀 동기화해보자"라는 특유의 유머 가득한 멘트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2025-07-13 11 58 27.jpg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강예나는 지상렬의 독특한 농담에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