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 방문 후 입원 치료 중
개그맨 김영철(51)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후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환자복을 입은 모습과 함께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Instagram 'luxekim'
김영철은 게시글에서 "수요일, SBS 조식을 거의 못 먹은 채 귀가했고,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 먹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했다"고 통증이 시작된 순간을 회상했는데요. 처음에는 약국에서 구입한 복통약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비성 장폐쇄 진단받고 건강 주의 당부
이날 자정 무렵 순천향병원 응급실을 찾은 김영철은, 마비성 장폐쇄를 진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현 상황을 전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밝히면서도, 의료진으로부터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Instagram 'luxekim'
김영철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팬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며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조심! 특히 저 같은 맵찔이들"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김영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을 대신 진행해준 개그맨 허경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릴게요"라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