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아들, 놀이학교서 10일 만에 퇴학 당해"... 충격 고백한 사유리

사유리 아들, 놀이학교서 10일 만에 퇴학... "고집이 너무 세서"


방송인 사유리가 자신의 아들이 놀이학교에서 불과 열흘 만에 퇴학 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10일 공개된 웹 예능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한 사유리는 아들 젠의 근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2025-07-11 09 36 52.jpg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사유리는 "젠이 어린이집 가기 전 놀이학교에 갔는데 10일 만에 잘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어머니, 젠이 조금 어려울 것 같다"라는 이유로 퇴학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진행자 강남이 구체적인 이유를 묻자 사유리는 "고집이 너무 세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 그러더라"고 답변했습니다.


자녀 교육의 어려움과 사유리의 과거 경험


사유리는 현재 자발적 미혼모로서 아들 젠을 키우고 있는데,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제가 제일 무서운 게 어린이집에서 오는 전화"라며 "항상 처음부터 '죄송합니다'부터 말한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자녀 교육 방식에 대해서도 "젠을 많이 혼내고 있다. 엉덩이 때리는 정도 체벌은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유리 자신도 학창 시절 여러 번 퇴학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고백이었습니다.


2025-07-11 09 37 43.jpg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그녀는 "영국에 있는 일본 학교에서도 쫓겨났다"며 "기숙학교였는데 등교하자마자 양호실 몰래 숨어 들어가 자고 밥 먹고 와서 또 자고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진행자 강남도 자신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공유하며 "미국에 있는 일본학교에 다녔는데, F- 라는 점수를 제가 개척했다. F를 주기도 아깝다고 F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유리의 이번 고백은 많은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녀 교육의 어려움과 함께, 부모와 자녀 간의 닮은 성향이 세대를 거쳐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