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라디오스타'에서 손석구의 뛰어난 그림 실력 극찬
만화가 허영만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손석구와의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9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으로 꾸며졌는데요, 허영만을 비롯해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허영만은 현재 7년 차 장수 프로그램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진행 중인데, 방송 초반에는 게스트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4개월간의 스케줄이 모두 예약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공개된 손석구와의 일화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가 손석구의 출연을 언급하자, 허영만은 손석구와의 촬영 중 있었던 흥미로운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허영만은 "손석구 씨가 본인이 그림을 잘 그린대요"라며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줄 알고 그려보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잘 그리더라"라고 손석구의 뛰어난 그림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이어 허영만은 손석구가 미대를 다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사람이 참 선하더라, 그러고 나서 좋아하게 됐다"라며 촬영 이후에는 손석구의 연극 공연까지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