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28세' 뱀뱀, 이장우에 결혼관 고백...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뱀뱀, 이장우에게 결혼 고민 털어놔... "28세인데 진지하게 고민 중"


갓세븐의 멤버 뱀뱀이 배우 이장우에게 결혼에 관한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9일 밤 MBN·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 '두유노집밥'에서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두유노집밥'은 한국 집밥의 매력을 세계 각국에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첫 방문국으로 태국을 선택했습니다.


태국 출신인 뱀뱀과 한국의 인기 배우 이장우의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태국의 수상가옥을 방문했는데요. 뱀뱀은 현지 할머니들에게 이장우를 "한국에서 온 배우"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지인들은 이장우의 외모에 반해 "잘생겼다"며 호응했고, 태국식 고등어 구이인 쁠라투를 대량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완판에 성공한 두 사람은 뱀뱀이 추천한 '솜땀(태국식 매운 샐러드)'과 '오리입 튀김'을 맛있게 즐기며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5-07-10 12 35 24.jpg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성공적으로 한국 집밥을 소개한 후, 두 사람은 수상가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맥주를 마시던 중, 뱀뱀은 이장우에게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장우의 현실적인 결혼 조언... "결혼은 깡으로 하는 것"


뱀뱀은 "제가 올해 28세인데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이장우는 "결혼은 깡으로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습니다.


그는 "나도 마음이 맞는 여자친구를 만나니까 아무것도 없어도 살겠구나 싶었다"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


이장우는 8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선택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결혼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여자친구와 싸운 적이 없어서 신기했고, 결혼을 선택한 후에 내 삶이 여유롭고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결혼 생활의 긍정적인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이장우는 "뱀뱀, 너 꼭 결혼식 와라! 안 오면 태국으로 찾아갈 거다"라며 유쾌하게 농담을 건넸습니다.


뱀뱀은 "결혼 선물을 뭘 해야 하나 모르겠다"고 걱정했는데, 이장우는 "네가 예전에 준 명품 호피 무늬 팬티를 잊지 못한다. 그걸 입으면 아이돌이 된 기분이라 중요한 날에는 꼭 입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뱀뱀은 "그럼 형의 결혼식 날, 입었는지 확인해야겠다"며 "결혼식 전에 얼룩말 무늬 팬티를 선물해주겠다"고 약속하며 태국에서의 둘째 날 밤을 유쾌하게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