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 불교 믿게 했던 '절 오빠' 장가 갔다... 수년간 비밀연애 했다는데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스님으로 이름을 날렸던 '절 오빠'가 품절남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Znews'에 따르면 완벽한 피지컬로 소녀들을 절로 이끌었던 스님이 지난 1일 비밀연애를 이어오던 한 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하고 화보 같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스님과 결혼한 린먀푸(Linn Mya Phu)는 일명 '금수저'로, 이 스님처럼 존재감이 확실한 이목구비를 가졌다.
Instagram 'paing_takhon_official'
그러나 스님이라면 결혼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결혼을 한다면 '대처승'으로 불리며, 일부 불교 종파에서는 이들을 스님으로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이 잘생긴 스님이 결혼하고 당당하게 웨딩 사진을 공유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스님이 아닌 '모델 겸 배우'이기 때문이다.
Instagram 'paing_takhon_official'
머리카락 한 가닥 없이도 눈길을 끄는 외모를 가진 배우 파잉 탁콘(Paing Takhon)은 지난 2021년 미국 영화 사이트 'TC Candler'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성 얼굴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파잉 탁콘은 매년 새해가 되면 마음을 올곧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열흘 정도 절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Instagram 'paing_takhon_official'
이러한 그가 여자친구인 린먀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수년간 이 관계를 비밀로 해온 것.
최근 공개한 웨딩화보에는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듯 두 손을 꼭 잡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기도 했다.
그는 이제 아내가 된 린먀푸에 대해 "매일 아침 함께 일어나고 싶은 누나이자 미래 우리 아이들의 엄마"라고 묘사했다.
현재 그는 잠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지만, 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의 축복이 쏟아졌다.
Instagram 'paing_takhon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