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옆에서 회 '찍먹'하는 냥이
"나도 먹고싶다냥..."
회를 나눠줄 생각이 없는 집사 곁에서 아쉬운 대로 '맛'이라도 보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달 21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회 먹는 집사 구경하던 배고픈 냥냥이 행동"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성장기에 있는 회색냥이는 집사의 저녁 메뉴로 식탁에 오른 '회'에 눈이 뒤집어지고 말았다.
YouTube '감동물'
한 조각만 낚아채고 싶지만,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던 냥이는 이내 발바닥에 회를 묻혀먹기 시작했다.
회에 발도장을 찍고 핥아먹던 녀석은 집사가 회를 집어간 뒤 자연스레 '찍먹'을 시도하는 나름의 요령도 터득한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9일 기준 약 3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만 8천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하나 좀 주세요", "저렇게 귀여운데 참 냉정한 주인", "저렇게 애닳아하는데 ㅜㅜ", "착해서 안 훔쳐가고 맛만 보는 게 넘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