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살 소녀의 용감한 행동, 전동 스쿠터 사고 현장에서 여동생 구해

중국에서 한 어린 소녀가 위험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력으로 여동생을 구한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식당 내부로 돌진한 전동 스쿠터로부터 여동생을 구해낸 11살 소녀의 용감한 행동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BBC는 중국 국영 방송사인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입수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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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는 전동 스쿠터가 식당 유리문을 박살내고 들어온 후 아이를 향해 계속 나아가는 아찔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순간적인 판단으로 자매의 목숨을 구한 어린 영웅

위기의 순간, 11살 소녀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발휘했다. 소녀는 전동 스쿠터가 돌진하는 것을 보자마자 여동생을 재빠르게 낚아채 위험에서 벗어났다.

영상을 보면 소녀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움직인 시간은 불과 1초도 채 되지 않았다. 조금만 늦었다면 두 자매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사고를 낸 전동 스쿠터 운전자는 사고 이후 피해를 본 식당 측에 사과와 함께 적절한 배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중국 내 전동 스쿠터 안전 규제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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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용감한 행동을 담은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에게 위기 상황에서의 빠른 대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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