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경차' 도전한 키 233cm 하승진이 기아 '레이' 타보고 짬짝 놀란 이유 (영상)

2m 넘는 장신 하승진, 경차 '레이'에 감탄한 사연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의 경차 시승 영상이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 223cm의 하승진이 기아의 경차 '레이'를 타고 놀라움을 표현한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레이 타고 깜짝 놀란 하승진'이란 제목으로 2020년 공개됐던 영상의 일부가 다시 화제가 됐다. 


2025-06-02 14 01 47.jpgYouTube '하승진 HASEUNGJIN'


이 영상에는 2m가 넘는 키의 하승진이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 기아 레이 세 종류의 경차를 직접 시승하며 장신이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차 3종 비교 시승, 레이의 압도적 공간감에 감탄


하승진은 먼저 쉐보레 스파크를 시승했다.


그는 "스파크 운전은 가능하다. 단 동네 마실용으로 15분 정도만 가능하다. 목에 담이 오거나 도가니가 안 좋아질 수 있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도전한 기아 모닝에 대해서는 "모닝이 스파크보다 더 넓다. 느낌이 더 편하다. 레그룸의 공간도 어느 정도 나온다"면서 "이건 강남권까지 왕복 가능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편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기존 이미지YouTube '하승진 HASEUNGJIN'


마지막으로 기아 레이를 시승한 하승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레이는 혁신이다. 레그룸과 헤드룸 다 여유 있다. 뒷자리에도 사람이 탈 수 있다"며 "미쳤다"를 연발했다. 이어 "지방으로 3시간 타고 데미지가 없겠다"며 "말도 안 된다"고 감탄했다.


세 대의 경차를 모두 시승한 하승진은 가장 편했던 차량으로 레이를 꼽았다.


그는 "의자를 최대한 뒤로 밀어도 뒤에 사람이 있을 정도로 여유 공간이 있어서 가장 편했다"고 평가했다.


경차 중 최고 공간 효율성 자랑하는 '레이'


기아 레이 / 기아 홈페이지기아 레이 / 기아 홈페이지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레이는 경차 중 GOAT(Greatest Of All Time)다", "레이 실제로 타보면 경차 같지 않게 실내가 넓다", "레이 개발한 기아차 직원 상 줘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기아 레이는 경차 중에서도 실내 공간이 넓기로 정평이 나 있다.


경차의 경제성과 실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높은 시트 포지션과 넓은 전측방 시야 덕분에 일상 운행은 물론 주차도 쉬워 운전 경험이 부족한 초보 운전자에게도 적합한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2025년 6월 레이의 중고차 시세(10만km 이하 2022년식 이후 매물 기준)는 전월 대비 3.0% 상승한 1757만원이었다.


주차 편리성, 저렴한 유지비, 세련된 디자인이 도시 거주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아떨어지면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YouTube '하승진 HASEUNG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