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마마리마켓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레시피

어린 시절, 식당을 운영하던 어머니 곁에서 자연스럽게 요리와 식재료를 익힌 송하슬람 셰프. 이후 스페인의 미쉐린 레스토랑과 국내 유명 파인다이닝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으며 셰프로서의 길을 다져왔다.

그가 운영하는 '마마리마켓'은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요리로 입소문이 나 있으며, 진짜 '맛잘알'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본 성지로 통한다.

최근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계절의 맛을 담은 정갈한 반찬으로 주목받았고, '반찬셰프'라는 별칭과 함께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런 그가 이번엔 농심과 손잡고 여름철 입맛을 깨울 신메뉴를 선보인다.

26일 농심은 여름 시즌 한정으로 송하슬람 셰프와 협업한 메뉴 '제철맞은 칼빔면'을 성수동 '마마리마켓'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농심

이번 협업은 농심의 대표 비빔면 '배홍동칼빔면'에 송 셰프의 감각이 더해져 탄생한 특별한 한 접시다.

제철 참외+황태채+육전까지...맛의 시너지 '폭발'

'제철맞은 칼빔면'은 이름처럼 제철 식재료를 풍성하게 담아냈다. 아삭한 오이와 아스파라거스, 고소한 황태채, 부드러운 육전까지 다양한 토핑이 배홍동칼빔면과 조화를 이루며 여름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다.

특히 송 셰프는 "배홍동칼빔면은 두툼한 면발과 매콤새콤한 소스의 밸런스가 정말 뛰어난 비빔면"이라며 "여기에 제철 참외의 달콤함과 황태채의 바삭함, 육전의 진한 풍미가 더해져 더 특별한 한 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300명 한정 '배홍동 굿즈 파우치'도 증정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이번 메뉴는 '마마리마켓'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선착순 300명에게는 배홍동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한정 파우치 굿즈도 증정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성수기를 맞아 송하슬람 셰프와 협업한 '제철맞은 칼빔면'을 통해 배홍동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 싶었다"며 "올여름에는 색다른 토핑 조합과 함께 배홍동칼빔면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