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유흥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난투극
태국 파타야의 유흥가 거리에서 여성 종업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파타야메일,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14일 오전 6시경 발생했다.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사건 현장 영상에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서로 머리채를 잡고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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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싸움에는 총 6명의 태국인 여성이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두운 거리에서 벌어진 이 난투극은 남성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현장의 경비원들이 즉시 개입해 싸움을 말렸으며, 이후 출동한 경찰이 여성들을 제지하고 연행했다.
경찰은 양측에 화해와 합의를 권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타야 성산업의 민낯을 드러낸 사건
카오소드는 이번 사건에 대해 "파타야 밤 문화 산업에서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파타야에서 유명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성 산업의 현주소를 드러낸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