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서민재 "임신 9주차... 남친 연락두절, 아버지로서 책임 다하길"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 임신 논란 속 법적 공방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소식과 함께 남자친구 정씨에 대한 폭로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서민재는 변호사를 선임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민재의 법률대리를 맡은 오엔법률사무소는 서민재가 남자친구 정씨에게 원하는 바를 전달하며, 정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서민재 SNS서민재 SNS


서민재 측은 "서은우 씨가 연인 정씨와 관계에 있어서 좋지 못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서은우 씨가 정모씨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다"라고 덧붙였다.


서민재 측은 "정씨는 2024년 10월경 서은우 씨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다. 그런데 정모씨는 서은우 씨가 임신을 하자 태도를 바꾸었다"고 주장하며 "서은우 씨는 이러한 정씨의 태도변화, 그리고 연락에 답을 하지 않는 현재의 모습에 많이 당혹스럽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서민재 / Instagram 'seominjae_71'서민재 / Instagram 'seominjae_71'


이어 "그럼에도 서은우 씨는 출산 예정인 아이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현재 서은우 씨가 정씨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에 대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대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씨 측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로엘 법무법인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은우 씨는 2일 자신의 SNS에 정씨의 얼굴이 직접 노출된 사진 여러 장과 인적사항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씨는 임신 소식을 들은 뒤 서은우 씨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장래에 대해 논의해왔고, 부모님께도 사실대로 모두 알렸다.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정씨 측은 서민재가 지난달 29일부터 수십 차례 전화를 걸었고, 지난달 30일에는 정씨의 집 앞에서 클락션을 약 5분여간 울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정씨를 자신의 주소지로 오게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감금했고, 폭행까지 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