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4일(토)

"실내에서 놀아야"... 어린이날 전국 곳곳 비 소식

어린이날 전국 곳곳 비 소식, 교통안전 주의 필요


어린이날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오후부터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 =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이번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짧게 그치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 5㎜ 미만, 충청권 5㎜ 내외, 전라권·제주도 5~20㎜, 경상권 5~20㎜(대구·경북 5~10㎜),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등으로 예측된다.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안개가 짙은 지역은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운행 시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야외 활동 계획을 세운 이들은 날씨 정보를 참고해 안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