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5일(화)

"어벤져스 합류 준비중"...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 역대급 몸 상태 공개했다

크리스 헴스워스, 어벤져스 촬영 앞두고 강렬한 운동 영상 공개


어벤져스 합류를 앞둔 영화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한 몸매를 선보였다.


지난 1일 크리스 헴스워스가 인스타그램에 고강도 킥복싱 훈련 영상을 게시하며 이를 "어벤져스를 위한 작은 준비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헴스워스는 최근 촬영이 시작된 차기 어벤져스 영화 '둠스데이'에서 토르 역할을 다시 맡을 예정이다.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폴 러드, 페드로 파스칼, 세바스찬 스탠, 바네사 커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닥터 둠'에 맞서 힘을 합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완벽한 몸매 유지의 이면에 있는 고충



헴스워스는 정기적으로 자신의 운동 루틴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지만 과거 인터뷰에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것의 단점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2021년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보디빌더처럼 근육질이 아니었다면 배우로서 더 진지하게 평가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할마다 어울리는 외모가 있다. 근육을 만들면 그냥 '허세 부린다'고 보는데, 만약 살을 엄청 찌우거나 뼈만 남게 빠졌다면 오히려 '연기에 진심인 배우'라고 했을 거다"고 덧붙였다.


같은 인터뷰에서 헴스워스는 완벽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자신의 몸을 과도하게 훈련시켰다고 고백했다.


헴스워스의 이러한 헌신적인 신체 변화는 마블 영화에서 그의 캐릭터 토르의 발전과도 맞닿아 있다. 초기 영화에서 신화 속 신의 모습을 보여주던 그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체중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둠스데이'에서는 다시 한번 강인한 토르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