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 예상
오월의 첫날인 내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봄비가 내리겠다.
30일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북한 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1일)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50mm, 강원·충청·전라권 10~40mm, 경상권 5~40mm, 제주도 10~60mm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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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일에는 중부 서해안과 강원산지, 강원 동해안, 전북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될 수 있는 순간풍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2일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내리는 비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될 것으로 보이나,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1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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