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9년 만에 한국 찾는다...티켓 가격 보니
래퍼 칸예 웨스트가 9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 내용만큼이나 티켓 가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칸예 웨스트는 오는 5월 31일(토)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YE(칸예 웨스트) 내한 콘서트 BULLY'를 개최한다. 2016년 월드투어 이후 9년 만의 단독 콘서트이자,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공식 공연이다.
칸예 웨스트 / gettyimagesBank
티켓 예매는 오는 25일(금)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시작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가장 높은 가격의 'BULLY VIP EXPERIENCE PACKAGE'(84만 원)에는 P등급 지정석 1매를 비롯해 얼리 엔트리, 공연 종료 후 무대 위에서의 사진 촬영, VIP 한정 라미네이트 목걸이, 공식 포스터, VIP MD 부스 이용 서비스가 포함된다. 단, 아티스트와의 만남은 제공되지 않는다.
쿠팡플레이
'BULLY PREMIUM SEAT'(50만 원)은 P등급 지정석 1매와 함께 라미네이트 목걸이, 공식 포스터, VIP MD 부스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BULLY EARLY ENTRY STANDING'(44만 원)은 스탠딩 티켓 1매를 포함해 얼리 엔트리, 공식 포스터, VIP MD 부스 이용 권한이 포함된 구성이다.
이외에도 스탠딩 GA1석은 17만 6천 원, GA2석은 16만 5천 원, 가장 저렴한 지정석 B석도 8만 8천 원에 책정됐다. 휠체어석은 22만 원이다.
쿠팡플레이
예의 티켓 가격은 단순 콘서트를 넘어선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VIP 패키지는 공연 당일 스페셜 MD, 무대 위 촬영 등의 구성으로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84만 원이면 포토북 정도는 찍어줘야 하는 거 아냐?", "무대에서 사진까지 찍어준다니 콘서트계 샤넬이네"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칸예 웨스트가 최근 발표한 신곡 'BULLY'를 세계 최초로 한국 무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무대 연출은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바네사 비크로프트가 맡아, 강렬하고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MD는 쿠팡과 공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공연 당일 티켓 소지자에 한해서만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Korea Exclusive' 한정판 굿즈도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