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7일(목)

이승기, 투자사이트에 '초상권 도용' 피해 당해... 소속사 "모든 민형사상 법적 절차 진행중"

이승기, 초상권 도용 문제로 법적 대응 착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초상권 도용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승기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인터넷 투자 사이트에서 이승기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도용해 허위 광고를 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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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이트는 지인 추천과 투자자 모집 등의 문구를 사용하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며, 마치 이승기가 해당 업체의 모델인 것처럼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승기가 최근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정산금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또 다른 법적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다.


초상권 도용은 연예인의 이미지와 명성을 악용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승기의 경우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는 시도가 포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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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초상권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초상권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이미지 도용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강력한 규제가 요구되고 있다.


아래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입장 전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최근 인터넷 투자 사이트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도용, 허위 광고를 하는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지인 추천, 투자자 모집 등의 문구를 내걸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으며, 마치 이승기가 해당 업체의 모델인 것처럼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해당 사이트 운영자에게 내용증명 발송 및 고소 절차를 포함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승기는 해당 업체와 일절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초상권 도용 및 이를 이용한 투자 유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하는 불법적인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계속해서 이승기 초상권 보호와 대중의 피해 예방을 위해 관용없이 법적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