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08일(화)

'尹 지지' JK김동욱, 이동욱 대놓고 저격... "같은 이름인 게 쪽팔려"

JK김동욱, 이동욱 저격하며 정치적 발언


배우 JK김동욱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환영한 배우 이동욱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JK김동욱 SNS


JK김동욱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누리꾼이 게재한 이동욱 관련 기사 캡처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해당 기사에는 이동욱이 지난 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직후 남긴 글로, 많은 이들이 이를 파면 결정을 환영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JK김동욱은 이 게시물에 대해 "쟤가 뭘 알겄소. 흔해 터진 이름이지만 같은 이름이라는 걸 처음으로 쪽팔리게 만드는 인간이구만"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의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서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정치적 견해를 드러낸 것이다.


인사이트JK김동욱 SNS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오전 탄핵 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8인)의 일치된 의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JK김동욱은 또한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했지만 그렇게 빨리?",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단 생각이 지배적"이라며 자신의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어 "2030들! 이번 탄핵 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것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 "음악하는 사람이 탄압 정도는 받고 블랙(리스트) 정도 올라가줘야 제대로 진정성 있는 음악이 나오지 않겠어?"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대통령 탄핵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걸로 안다. 이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웃고 떠드는 애들은 그냥 그렇게 살아야 될 거 같고. 다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점은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국가가 되었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