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원우, 군 복무 시작하며 팬들에게 인사 전해
그룹 세븐틴의 멤버 원우가 오늘(3일) 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원우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원우는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대체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븐틴 원우 / 뉴스1
입소 하루 전인 지난 2일, 원우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엄청 추워하면서 다시 입김이 눈 앞을 가리는 날 돌아오겠다는 말을 한 게 얼마 전인데, 어느새 조금은 따뜻해졌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만큼 다시 만날 날도 곧 돌아온다는 얘기니까, 캐럿들도 걱정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지내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세븐틴 원우 / 뉴스1
원우는 이번 군 복무를 '잠깐의 쉼표'로 표현하며 "저도 이 잠깐의 쉼표를 잘 지내볼게요. 캐럿들과 함께 맞이할 다음 고개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항상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원우는 세븐틴 멤버 중 정한에 이어 두 번째로 군 복무에 임하게 됐다. 정한은 지난해 9월 입소해 현재 대체 복무 중이다.
세븐틴은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해 잠시 활동이 중단되더라도 팬들은 여전히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