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0일(일)

박경림, 최진혁에 오피스텔·용돈 지원했다..."펑펑 울어"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배우 최진혁이 절친 박경림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박경림이 절친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경림은 "세 분 다 내 인생에서 의미 있는 분들"이라며 각자의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특히 박수홍에 대해서는 "중학생 시절 벤치에 손수건을 깔아준 유일한 남자"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수홍은 박경림을 "서로 어려울 때 버팀목이 되어주는 빛 같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장나라는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의 인연을 회상하며 "경림언니는 내게 기둥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최진혁은 소속사 동생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누나는 내게 등대 같은 존재"라고 했다.


최진혁은 과거 가수 연습생 시절 사기를 당한 후 박경림의 회사 대표에게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본 연예인이 박경림이었다고 회상하며, 그녀가 "노래는 나중에 부를 수 있다. 배우로 먼저 데뷔하자"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최진혁은 데뷔 초반 7~8년간 고생했지만,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 역으로 주목받았다.


인사이트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박경림은 서울 상경 당시 찜질방에서 자던 최진혁에게 아버지 오피스텔에서 지내도록 배려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진혁은 "누나 덕분에 지금까지 연명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그는 몇 년 전 박경림의 모친을 찾아뵙고 용돈을 드렸던 일화를 소개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박경림도 최진혁 어머니로부터 참기름, 통깨, 홍어 무침 등을 받았다고 말하며 "저는 다 받았는데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처럼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 두 사람의 우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