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찬다4'
'뭉쳐야 찬다4'에서 축구 레전드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감독으로 나서며 새로운 축구 판타지리그를 이끈다.
내달 6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는 국내 셀럽들이 참여하는 월드컵 '판타지리그'를 선보인다. 이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의 정식 축구 리그로, 11대 11 경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이 역대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원팀 체제에서 벗어나 각 팀이 하나의 우승컵을 두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JTBC '뭉쳐야 찬다4'
다양한 분야의 숨은 축구 능력자들이 선수로 참여하며 '셀럽들의 월드컵'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은 각 팀의 감독으로 나서며 자신만의 색깔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들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축구는 감독 놀음이라는 말처럼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강한 개성과 컬러를 가진 인물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조기 축구계의 명장'으로 불리며 시리즈의 중심을 잡아왔다.
JTBC '뭉쳐야 찬다4'
박항서는 베트남에서 축구 신화를 쓴 세계적인 명장이다.
김남일과 이동국은 지난 시즌 코치로 참여하며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이번 시즌에는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제작진은 네 명의 관계성에도 주목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도자와 선수로 함께 했던 네 분이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매력의 지략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며 특히 안정환과 박항서의 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JTBC '뭉쳐야 찬다4'
김남일과 이동국 역시 안정환과의 대결에서 주목할 만한 관계성을 보인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 코치였던 두 사람이 이제는 동일 선상에서 대결한다"며 "실질적인 살림을 다 했던 그들이 이제는 안정환을 이기기 위해 이를 갈고 있다"고 전했다.
감독들은 각 팀 구성부터 훈련까지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제작진은 "선수 선정 과정에서 마음에 드는 선수를 뽑기 위해 고성이 난무할 정도였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