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토)

"7급 공무원 합격했는데도 포기한 남성... 부모님 몰래 '장사' 시작한 이유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최근 한 30대 남성이 7급 공무원 합격 후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요식업에 뛰어든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한 윤정현 씨는 유명 프랜차이즈 닭칼국숫집의 슈퍼바이저로 일하며, 그가 왜 공무원을 포기하고 장사를 시작했는지 설명했다.


윤 씨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어머니에게 비밀로 하고 장사를 시작했다"며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윤 씨가 장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친구의 성공이었다.


그는 "친구가 서울에서 내려와 가게를 운영하며 월 순수입 700만 원을 벌고 있었다"며 "당시 7급 공무원의 초봉이 300만 원 중후반대였기에 더 나은 수익을 위해 장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 씨는 과감한 결단으로 요식업에 뛰어들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되었다. 윤 씨는 사업 초기에는 지나치게 계산하지 말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그는 "매출이 어느 정도 나오면 다시 투자하고 마케팅에 집중하라"며 "100명이 한 번 오는 가게보다 1명이 100번 오는 가게가 더 오래간다"고 강조했다. 이는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그의 경영 철학을 보여준다.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현재 윤 씨는 자신의 가게를 갖기 위한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그가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 근속하면 창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 씨는 "10년 근속 시 가게를 무료로 차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러한 제도가 직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요식업계에서는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더욱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