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5일(일)

아내의 바람 의심하던 남편... 옆방에 배우자 잠들자 내연녀와 '불륜'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며 탐정에게 조사를 의뢰했으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남편은 사실 동업자의 아내와 불륜 관계였고, 돈이 필요해 협박을 시도한 것이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이 사건이 공개되었다.


의뢰인 A 씨는 아내가 동업자 B 씨와 불륜 관계라고 의심하며 탐정에게 증거를 요청했다.


A 씨의 아내는 사업 성공으로 늦게 귀가하거나 밤늦게 B 씨를 만나러 나갔다. 반면 A 씨는 사업 실패로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았다. 아내가 잠결에 B 씨의 이름을 부르자 A 씨의 의심은 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탐정은 A 씨 아내와 B 씨를 감시했지만 불륜 증거는 없었다. 그러나 며칠 후, B 씨가 협박을 받았다고 탐정을 찾아왔다.


협박 우편에는 B 씨와 A 씨 아내가 호텔에 들어가는 사진이 있었다. 이는 사업 미팅 때문이었다고 탐정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추적 결과, 협박 메시지는 A 씨와 B 씨의 아내가 짜고 보낸 것이었다. 조사 결과, A 씨와 B 씨의 아내는 3년 전부터 불륜 관계였다.


인사이트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두 사람은 서로의 배우자가 잠든 사이 같은 집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심지어 아이들과 함께 간 키즈 카페에서도 불륜을 이어갔다.


이들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로의 배우자를 불륜으로 몰아 돈을 뜯어내려 했다. 모든 사실이 드러난 후, A 씨의 아내와 B 씨는 각각 이혼 소송과 협박 고소장을 제출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유책배우자이기에 위자료를 줘야 하며, 공갈로 높은 형량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