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1일(금)

"임산부 아내와 꽃 구분 안된다" 사랑꾼 남편...인터뷰 내내 꿀 떨어지는 눈으로 햇빛 가려줘

인사이트YTN '뉴스 UP'


"아내와 꽃이랑 구분이 안 된다" 는 인터뷰로 화제가 된 남성이 미공개 장면에서도 '인간 양산'을 자처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16일 YTN '뉴스 UP'에서는 화제의 주인공인 한상오씨 부부의 미공개 장면이 공개됐다.


앞서 한 씨 부부는 지난 11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경남 함안군 칠서 생태공원 축제 현장에 작약꽃을 보러왔다가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인사이트YTN '뉴스 UP'


한 씨는 임신한 아내와 함께 꽃 구경을 왔다면서 "봄 날씨에 태교여행 하러 왔는데 아내와 꽃이 구분이 안 간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아내는 남편의 얼굴을 보고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쑥스러운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기도 했다.


이 인터뷰 장면은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게시물 / Reddit


이에 YTN은 인터뷰 장면에 담기지 않은 미공개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씨는 아내가 인터뷰를 진행하자 아내 눈이 부실까 자신의 손으로 해를 가려준다.


또 아내가 말을 하는 내내 아내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커플이 전국에 늘었으면 좋겠다", "이런 게 사랑이구나", "보기 좋다", "눈에서 사랑이 보인다", "아이는 태어나서 저 영상보면 너무 흐뭇하겠다", "결혼 바이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 부부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영미권 최대 온라인커뮤니티인 레딧(Reddit)에는 '전국 방송에서 아내 당황시키기'라는 제목으로 해당 영상이 확산했다.


해외 누리꾼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세상에서 들어본 것 중 가장 달콤한 말", "남편이 아내를 얻은 방법", "정말 사랑스럽다", "남편이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달렸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16일 기준 3만개 넘는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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