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5일(일)

트럼프 "이란, 지옥문 48시간 남았다" 최후통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48시간 내 지옥문이 열릴 것"이라며 강력한 최후통첩을 보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그들에게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이 남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내가 이란에 (미국의 종전 요구안에) 합의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까지 열흘을 줬던 것을 기억하라"고 언급하며, 오는 6일까지로 설정한 협상 마감 시한을 재차 강조했다.


트1.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지난달 27일을 최종 기한으로 제시했으나, 이후 이란 발전소 폭격 계획을 4월 6일로 10일간 연장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 유정, 하르그 섬, 심지어 모든 담수화 시설까지 폭파해 완전히 초토화시킴으로써 이란에서의 우리의 사랑스러운 '체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1일 대국민 연설에서는 "향후 2~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을 원래 속해 있던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겠다"고 선언했다.


3일에는 트루스소셜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우리 군대는 이란에 남아있는 것들을 파괴하는 작업을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다음 타깃은 다리, 그 다음은 발전소"라고 핵심 인프라 공격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트2.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 정권 지도부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그것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확대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사하면서 동시에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강력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