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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축신'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완료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나온 퇴단 발표여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1일(한국 시간)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마무리한 뒤 PSG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만, 공식적으로 자신이 직접 퇴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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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7년 동안 세계 최고 중 하나이자 프랑스 최대 규모의 팀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와 큰 영광을 누렸다"라며 "이곳에서 많은 압박감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라며 팀을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차기 행선지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99% 이상의 확률로 '레알 마드리드'에 간다고 축구계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합성 사진 / 사진=풋 메르카토
이미 스페인 현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계약을 맺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AS 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음바페는 7년 동안 팀 공격을 이끌어왔다.
PSG에서 프랑스 리그1 우승 6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쿠프 드 라리그 우승 2회, 트로피 데 샹피옹 우승 3회 등을 달성했다.
2018-19시즌부터 5시즌 연속 리그1 득점왕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득점왕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