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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이 광고 출연료 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집단 고소를 당했다.
1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에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전 모 대표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지난해부터 광고 촬영 후 광고주에게 지급받은 출연료를 출연 배우들에게 미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피해 배우들은 임창정이 운영하는 회사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진행했다고 호소했다.
Instagram 'imchangjung3309'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YES 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창정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과 전혀 관계없다.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임장청 아내 서하얀도 임창정 연기학원 출연료 미지급, 미용실 '먹튀' 등이 논란이 되자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심경을 밝혔다. 서씨는 "임창정 팬클럽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해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며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지만,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썼다.
Youtube '서하얀 seohayan'
서하얀이 공유한 임창정 팬클럽 입장문은 "사실상 임창정님이 그 사건의 가담자가 아니라 피해자이지만 그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처럼 되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임창정이 해당 학원 SNS 계정을 통한 홍보 영상에서 '자신이 설립한 회사'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어 논란이 쉽게 사그라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