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토)

한동훈 수원 유세장 염탐(?)하다 봉변 당한 주진우 (영상)

인사이트수원시장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 뉴스1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를 찾았다.


이때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주진우가 현장에 오며 일대에 소란이 벌어졌다.


8일 JTBC 등에 따르면 전날(7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도 수원시 지동못골시장을 찾았다.


시민들과 한 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던 그때, "이거 누구야, 주진우, 주진우!"하는 외침이 들렸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그러자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현장에 있던 유튜버들은 주씨를 향해 핸드폰 카메라를 돌렸고 일부 지지자들은 "야, 너 여기 왜 왔어 인마", "여기가 어디라고 와" 등의 고성을 치기 시작했다.


주씨는 두리번거리며 잠시 당황한 듯 하더니 미소를 띄었다.


소란은 50초가량 이어졌다. 그동안 주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뒤편에 있던 상가 건물로 들어오라는 남성의 손짓을 따라 가면서 소란은 일단락 됐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일부 지지자들은 주씨의 뒷모습을 향해 끝까지 "꺼져라"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후 주씨는 취재 차 한 위원장의 행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수원은 지난 총선에서 5개 의석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해 국민의힘 '험지'로 꼽힌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