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 지하철 5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오늘(22일)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7시 8분께 홈페이지를 통해 "강설에 따른 기지 출고 장애로 인해 5호선 전 구간이 지연 운행되고 있다"라고 알렸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차선 결빙으로 열차 출고가 일부 늦어졌다"며 "한때 25분 정도까지 지연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행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일부 지연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화면

한편 현재 서울과 수도권, 강원, 충북, 경북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서울과 경기광주 적설량은 13cm를 넘어섰고, 충북 제천 10.6cm, 문경 10.8cm, 북강릉 21.5c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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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등 중부, 강원도, 경북북부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2cm 안팎의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

오늘 최고 5~7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