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3일(일)

사고 난 K5 차량 반대편 차로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운전자

인사이트사진 = 경남소방본부


경남 진주시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 17분경 진주시 이현동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휴대전화 충돌 감지 기능으로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A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이에 위치 정보를 파악해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앞 범퍼 등이 훼손된 K5 승용차를 발견했으나 차량 내부에 사람이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주변을 수색했고 반대편 차선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전신 골절 등으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A씨가 탔던 K5 승용차 단독 사고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차 내부에 있던 A씨가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도로에 있던 A씨가 다른 차량에 의해 2차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