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카라큘라 미디어'
만취한 채 운전하다 사망 사고를 냈는데도 강아지를 끌어안은 채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는 20대 여성.
그녀가 유명 DJ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조선일보는 사망 사고를 낸 여성 안모(24)씨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DJ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코로나 이후 한국에서 활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직후 소속사 관계자가 안씨에게 연락을 취하자 어머니가 대신 받았고, 울면서 "(안씨가) 진짜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너무 여론이 좋지 않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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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남성이 홀로 어린 아이를 키우던 가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또한 숨진 지 사흘이 지난 지금도 유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빈소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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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카라큘라에 따르면 안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또한 강아지를 건네 달라는 경찰관의 요청에 심한 욕설과 몸부림을 치며 맹렬히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