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3일(일)

"91 女가 조세호를 남자로 본다고?"..조롱·비하 반응 터뜨리는 여초 커뮤

인사이트YouTube 'AOMGOFFICIAL'


'조셉' 조세호가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를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에도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글을 올렸다.


많은 사람들이 조세호의 연애를 반기며 축하해 주는 가운데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조세호를 비하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다.


해당 커뮤니티는 극단적 여성우월주의 성향을 내보여왔다는 비판에 휩싸여왔던 터라 온건 성향의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22일 스포티비는 조세호가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상대 여성은 1991년생 비연예인으로 1982년생인 조세호보다 9세 어린 회사원이다.


보도 후 조세호는 직접 인스타그램에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서로 확신을 갖게 됐고, 앞으로 시간을 더 소중하게 함께 보내기로 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축하를 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담았고 만남을 잘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런 상황 속, 극단 성향의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조세호에 대한 비하 의도가 담긴 반응이 다수를 이뤘다.


"91년생 여자가 조셉을 남자로 보는 게 신기하다", "9살 차이라니 토가 나온다", "풍자는 어떻게 하라고", "남자는 살기 편하네, 조금만 유명해지면 나이 한참 어린 여자 잘 만나고", "여자 비위가 진짜 강하네", "굳이 고르면 조세호보다 남ㅊ창희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어린 여자가 세상 물정 모르고 돈 많고 유명한 남자에게 홀라당 빠져버렸네"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였다.


인사이트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1991년생이면 만으로 33세다. 세상 물정을 모르기에는 나이가 적당히 있는 축에 속한다. 어느 정도 사회 경험도 있을 나이기도 하다.


이 같은 조세호 비하에 온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조세호가 물의를 일으킨 바 없고,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난다는 소식에 굳이 열을 낼 이유가 없지 않냐는 반응이다.



한 여성 누리꾼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헐뜯기부터 하는데, 이거 히스테리다"라고 댓글을 달아 공감을 얻었다.


한편 조세호와 여자친구는 패션 등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조세호는 "결혼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계획만 하고 있는 상태"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