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같은 건물' 탕후루집 바로 옆에 '탕후루 가게' 오픈한 유튜버 진자림...'상도덕' 논란

인사이트진자림 / YouTube '진자림 Jinjalim'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68만명,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약 20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진자림이 논란이다.


방송 혹은 영상 콘텐츠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은 아니고 그가 개업한 가게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는 최근 탕후루 가게를 오픈했는데, 가게 위치를 두고 "상도덕이 없다"라는 등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유튜버 진자림이 개업한 탕후루 가게에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우후죽순으로 업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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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된 글 속 공통적인 내용은 진자림이 경기도 동탄신도시에 탕후루 가게를 냈고, 경쟁업체인 '왕가 탕후루' 지점 바로 옆에 냈다는 이야기였다.


한 시민은 "왕가 탕후루가 임차한 건물 옆 건물도 아니고 '같은 건물' 바로 옆에 탕후루 가게를 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속상해하신다"라며 "피해 없게 다른 위치에 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신경이 쓰인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유튜브


또 다른 한 시민은 "차라리 탕후루 매장 별로 없는 상권에 가서 장사하면 매출도 괜찮게 나올 텐데 왜 굳이 위치를 바로 옆으로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대체로 시민들은 상도덕이 없다는 반응이다. 같은 업종을 바로 옆에 오픈하는 건 '같이 죽자'는 말 밖에 안된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YouTube '진자림 Jinjalim'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돈을 벌면 된다는 마인드냐"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진자림은 트위치의 한국 철수와 함께 아프리카TV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기도 했다.


YouTube '진자림 Jinjalim'


물론 같은 건물 내 '같은 업종'의 가게를 오픈하는 것은 법적으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 그럼에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유튜버이기에 조심했어야 한다는 반응이 중론이다.


논란이 쏟아지고 있지만 진자림 측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어디에도 논란에 대한 입장문은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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