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기상청 "일본 규모 7.4 강진으로 동해안 일부 지진해일 주의"

인사이트NHK


일본에서 규모 7.4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동해안 일부 해안에서 지진해일로 해수면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으로 강원도와 경북 일부 해안에 지진해일이 도달해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해일의 최대 높이는 0.5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지진해일 도달 시점은 강릉 오후 6시 29분, 양양 6시 32분, 고성 오후 6시 48분이다.


인사이트기상


기상청은 "지진해일의 높이는 조석을 포함하지 않으며, 최초 도달 이후 점차 높아질 수 있다며"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1일 오후 4시 10분께 일본 도야마현 북쪽 90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인근 이시카와현에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했고 동해와 접한 일본 해안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