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증평서 달리던 전동차가 탈선해 지하차도 덮쳐 사고...2명 부상

인사이트뉴스1 


시험 운행 중이던 전동차가 갑자기 탈선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29일) 오전 8시 29분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8량짜리 전동차가 2m 아래 성두리 지하차도 입구를 덮쳤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제조업체  60대 기관사 A씨와 20대 기관사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사이트뉴스1 


사고는 전체 600m 길이의 시험 선로 끝부분에서 시속 30km로 달리던 전동차가 제동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36번 국도 성두리 지하차도는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경찰과 증평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지하차도 입구를 막고 있는 전동차를 옮길 예정이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기관사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