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크리스마스에 유영철 등 흉악범들이 먹게 될 호화로운 서울구치소 삼시세끼 식단표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구치소의 호화로운 식단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법무부 교정본부에 올라온 서울구치소의 12월 식단표가 공개됐다.


식단표에는 2023년 12월 서울구치소라는 소개글과 함께 1주일 아침, 점심, 저녁 식단이 담겼다.


인사이트법무부 교정본부


주요 메뉴에는 대파 육개장, 감자 닭곰탕, 차돌짬뽕국, 돼지 고추장불고기, 돼지통마늘장조림 등이 나열됐다.


이 밖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일주일 내내 '고기'가 들어간 음식이 제공됐다.


또한 일반 가정에서 하기 번거롭거나 다소 호화로운 반찬도 일부 섞여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월요일로, 범죄자들은 이날 소고기 미역국부터 떡갈비, 감자 닭곰탕, 양파햄볶음, 채소흑임자소스샐러드 등을 먹게 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평상시에는 물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도 호화로운 식사를 하게 될 범죄자들에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웬만한 자취생보다 잘 챙겨 먹는다", "아무리 구치소라고 해도 과분한 식단이 아니냐", "군대 식단보다 잘 챙겨주는 듯", "요즘 누가 저렇게 호화롭게 먹냐"라고 비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서울구치소 수감자 1인당 1일 급양비(주식비·부식비·연료비)는 4,616원으로 한 달 기준 13만 8480원이다.


한 끼에 1,530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