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18층 아파트 지붕서 애정행각 벌인 20대 커플...관리사무소는 사진 공개

인사이트아파트 안내문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아파트 옥상에서 대낮 젊은 남녀가 애정행각을 벌이다 주민들에게 목격돼 아파트 측에 제재를 받았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도 원주시의 한 아파트 '옥상 출입 금지' 안내문이 올라왔다. 


관리사무소 측은 "최근 옥상 지붕에 올라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젊은 남녀로 인해 그것을 목격한 입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라며 젊은 남녀가 경사진 지붕에 몸을 포개 앉아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관리사무소는 "옥상은 화재 시 대피 공간으로만 출입 가능하다.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함석 기와) 파손 방지를 위해 평상시 출입을 금하고 있으니 절대 출입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에게도 이러한 상황을 교육해 주시기 바란다. 공사를 목적으로 한 출입 외 지붕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사무소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지난 5월에는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남자친구와 애정행각을 하다 여성이 추락사 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여성은 손을 뒤로 묶은 채 남자친구와 애정행각을 벌이다 그만 중심을 잃고 난간 밖 20층 아래로 떨어졌다. 

해당 사고로 여성은 숨지고 함께 있던 남자친구는 적절한 의무를 취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