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60대 업주가 피살돼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15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쯤 청주 청원구 율량동의 한 노래방에서 60대 업주 A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머리에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있었고 얼굴에는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이날 오전 2시 35분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가 마스크를 쓰고 노래방 업주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A씨의 아들은 경찰에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노래방에 가보니 쓰러져 계셨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에서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그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