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4일(월)

토요일(16일) 역대급 강추위 시작... 주말 내내 펑펑 눈 내린다

뉴스1뉴스1


내일(16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강한 한파와 함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내리던 비가 오늘(15일) 늦은 오후부터 멎기 시작해 밤이 되면 강원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엔 16일(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주말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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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예상 적설량만 제주산지·강원북부산지 5~10㎝, 전북 3~10㎝(최대 15㎝ 이상), 강원중부산지·광주·전남서부 3~8㎝(광주와 전남서부 최대 10㎝ 이상), 충청 2~7㎝, 경기남부·강원내륙·강원남부산지·제주중산간 1~5㎝, 경기북동부·서해5도·경북북부·경북서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3㎝, 서울·인천·경기북서부·강원북부동해안 1㎝ 내외이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5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날과 주말 내린 비와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를 요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6일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에 머물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이다. 일요일인 17일의 경우 최저기온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사이, 최고기온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 사이로 예보됐다.


최근 평년기온 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돼 갑작스러운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겠다. 또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