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전라남도 목포시 한 공터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2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목포시 죽교동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차량 안에는 유서가 없었지만, A씨의 자택 안에는 유서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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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있는 점을 미뤄볼 때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올해 초부터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유족과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보다 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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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량 안에서 일어난 극단적 선택 사건은 지난 8일에도 있었다.

강화도 화도면 부근 해상 갯벌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 40대 남성이 숨져 있었다.

또 6일 인천 영종도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는 남성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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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는데, 이중 1명은 차량 주인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