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7일(목)

"1000조 넘는다"...상상을 뛰어넘는 전 세계 왕실 가족 순자산 TOP 5

인사이트(왼)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Instagram 'tamim' / (가운데) 엘리자베스 여왕과 영국 왕실, Instagram 'RoyalFamily' / (오) 아부다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과, Instagram 'tmohamedbinzayed'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1년 동안 1조 원을 다 쓰려면 하루에 27억 원 정도를 써야 한다고 한다.


평생 10억 원짜리 집 한 채도 사기 어려운 평범한 사람들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큰돈이다.


그런데 어느 왕실의 자산은 무려 1,000조 원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아래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의 외신이 정리한 전 세계 왕실 자산 순위 1~5위다.


5. 영국 로얄 패밀리


인사이트영국 왕실 가족 / FilmMagic


영국 왕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왕실 중 하나다. 찰스 3세 국왕과 그의 가족들로 구성됐다.


가족 전체의 순자산은 880억 달러(한화 약 116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


찰스 3세 국왕의 개인 자산은 18억 1,500만 파운드(한화 약 3,0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4.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로얄 패밀리


인사이트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 왕족 / Instagram 'mohamedbinzayed'


아랍에미리트는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라으스 알 카이마, 아즈만, 움무 알 쿠와인, 푸자이라 등 7개의 토후국으로 구성돼 있는 연방국가다.


아랍에미리트의 제3대 대통령이자 아부다비 알나얀 왕조의 자산은 1,500억 달러(한화 약 197조 770억 원)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현재 아미르는 1961년생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으로, 석유 재벌로 유명한 만수르 빈 자예드 알나얀이 무함마드의 동생이다.


3. 카타르 로얄 패밀리


인사이트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 Doha News


카타르의 타니 가문은 런던의 샤드(Shard) 초고층 건물, 올림픽 빌리지(Olympic Village), 해러즈(Harrods) 백화점,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등 전 세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바클레이스 은행(Barclays Bank),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Volkswagen)에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왕실 순자산은 3,350억 달러(한화 약 441조 7,000억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2. 쿠웨이트 로얄 패밀리


인사이트셰이크 나와프 아마드 자베르 알사바와 셰이크 미샤알 아마드 자베르 알사바 왕세자 / Instagram 'kuwaitrulingfamily'


쿠웨이트 왕실은 2020년 왕위를 계승한 셰이크 나와프 알 아마드 알 사바가 수장을 맡고 있다.


순자산은 3,600억 달러(한화 약 474조 6,560억 원)다.


사바 가문은 1752년부터 쿠웨이트를 통치해 왔으며 미국의 주요 우량 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사우디아라비아 로얄 패밀리


인사이트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국왕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 / Instagram 'special_royal'


2셰이크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이다.


사우드 가문은 1744년부터 통치해 왔으며 자신의 이름을 따서 나라 이름도 지었다.


이들 왕실의 순자산은 1조 4천억 달러(한화 약 1,845조 8,860억 원)로 스페인이나 호주의 GDP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