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7일(목)

엄마 생일 축하해주려고 고향 상주 내려간 딸...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북 상주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상주시 신봉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36살 여성 A씨가 집안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집은 A씨 어머니 집으로, A씨의 어머니가 사고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화장실 수건걸이에 목을 맨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수도권 지역에서 의류판매업을 하고 있다가 지난 6일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왔다. 이후 나흘 동안 어머니와 함께 지냈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